서울 성수 목로정원, 서울숲 근처 핫플 귀여운 고양이 카페
예쁜 꽃과 귀여운 고양이 두 마리, 만복이와 일라미가 반겨주는 서울숲 근처 핫플 고양이 카페 목로정원 소개해드려요. 예쁜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검색해서 알게 된 곳이랍니다. 언제나 핫한 곳으로 통하는 성수에 고양이 덕분에 힐링을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 간 카페인데, 특이하게 꽃집도 같이 하고 있답니다.
목로정원
운영시간
매일 11:00 ~ 21:00
운영 변경 시 인스타그램으로 공지하시니 방문전 참고하세요.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47 3층
포장, 배달, 반려동물 동반
성수동에 위치한 목로정원은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열심히 계단으로 걸어 올라갑니다. 꽃집을 겸하는 집이라서 그런지 입구 문부터 초록색으로 꾸며놓으셨어요. 들어오는 입구는 항상 조심히 들어가야 해요. 입구를 통해 귀여운 고양이가 가출을 감행할 수 있거든요.
꽃집 겸 카페이기 때문에 꽃과 다양한 식물들도 같이 볼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합니다. 특히 사장님이 온라인으로 꽃에 관련한 수업도 하고 계셨어요. 또한 꽃다발도 주문 가능하답니다.
가게는 작은 편이였어요. 좌석이 대부분 넓지 않고 테이블이 5개 정도 되었답니다.
무엇보다 고양이 침대 테이블이 있는데 저희는 그곳에 자리는 잡았답니다.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있는데, 목로정원의 공간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적혀 있답니다.
특히 고양이가 상주하고 있는 카페이기 때문에 메뉴에는 같이 지내는 반려묘 만복이와 일라미에 대한 안내가 적혀 있어요.
만복이와 일라미가 불편하지 않게 주의사항을 잘 읽어보시면 좋답니다. 아무래도 고양이도 스트레스를 받을 테니까요.
가급적 큰 소리나, 고양이를 괴롭히거나, 억지로 만지거나, 무작정 촬영을 하는 행동은 자제를 해주셔야 해요.
저는 다행히 한참 고양이가 고롱고롱하게 자고 있어서 조용히 찍을 수 있었어요.
카페의 한 켠은 가정집의 아늑한 주방의 느낌을 주기도 했답니다. 제가 자리한 테이블은 고양이가 주로 누워있는 곳이었는지, 얇은 이불과 베개가 있어서 고양이들이 피곤할 때 언제든 낮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참고로 사진에는 일라미 없답니다.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바닥의 구석에서 누워있어서 차마 찍을 수가 없었어요.
만복이는 치즈냥이, 일라미는 검은 털이 멋진 턱시도냥이랍니다. 만복이와 일라미는 구조된 아이들이라고 해요. 사장님의 애정 어린 당부와 손길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답니다. 모두 소중히 다뤄주세요!
애교도 많은 고양이들이어서 잠들기 전에는 쓰다듬어 달라고 와서 비벼주시더군요.
아아 심장폭행!!!
어디 갔나 살펴보니 사장님에게 털정리를 받기도 하더군요. 근데 너무 귀여운 게 돌돌이로 털을 빗겨주시더라고요. 생각도 못한 돌돌이의 사용입니다.
카페 중앙쯤에는 4명이 앉을 수 있는 원형 테이블이 자리 잡고 있고, 창가 쪽은 바 테이블의 좌석으로 되어 있어요. 기본적으로 좌석이 적은 편이라고 느꼈어요.
친구들과 주문을 하고 계속 구경을 하다 보니 사장님께서 메뉴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 보였답니다.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를 기다리며 구경했어요.
목로정원의 메뉴는 음료, 디저트, 꽃, 와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양한 콘셉트가 섞인 게 독특한 목로정원입니다.
목로밤라떼, 아인슈페너, 아이스 아메리카노, 브라우니, 당근 케이크를 주문했답니다.
사실 음료맛은 평범했어요. 목로밤라떼의 경우 목로정원의 시그니쳐 메뉴인 것 같지만, 크림은 맛있는 편이었지만 전체적으로 평범한 라떼라고 느꼈어요. 친구가 커피맛이야라고 평가했죠. 시그니쳐라고 하기에는 특별함은 잘 모르겠어요.
음료가 일반적인 수준이라면, 디저트는 조금 독특했답니다.
특히 이곳의 음식들은 비건식이라고 해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먹는 디저트의 맛과 식감은 아니었답니다.
맛이나 식감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평소 밀가루를 먹으면 불편하신 분들이라면 비건 디저트를 추천드려요.
저는 비건 취향은 아니어서, 버터 듬뿍 들어간 맛을 좋아해서 인지 생각보다 손이 가진 않았어요.
보통 고양이 카페는 동물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아서 꺼려지는 편인데, 목로정원은 꽃집을 같이 운영하셔서 그런지 특유의 동물의 냄새는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카페에서 사용하기에는 엉덩이가 너무 아픈 의자 덕분에 오래 앉아있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상당히 불편한 의자였다는 기억이 강했죠.
그래도 귀엽게 고롱고롱 자고 있는 만복이를 보니 참아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가 보고 싶으신 분이나, 고양이를 보며 힐링이 필요하시다거나, 꽃을 보며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싶으신 분들은 목로정원 추천드립니다.
이 리뷰는 내 돈 내산 입니다.
목로정원 위치
건강에 좋은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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